제가 자주 다니는 지하철 역사에는 신발 등 의류와 옥수수, 빵집 등 식료품이 영업하는 것은 목격했는데 의원과 약국이 있는 것은 거의 본 적이 없는데요. 서울시 자료를 살펴보니 약국은 꽤 많이 영업을 하고 있네요.
오늘은 서울시 지하철 역사에 의원 및 약국 현황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하철 역사 내 의원과 약국 현황을 들어가기 앞서 서울시에서 최근 발표한 메디털 존 오픈을 먼저 살펴봅니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가 역사 내 일정 공간을 의원․약국으로 구성한 메트로 메디컬존이 오는 14일,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종로3가역은 약국이 먼저 운영되고 의원은 추후 개업 예정이며 역삼역은 오는 14일, 약국과 의원이 동시에 운영을 시작한다고 해요.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네요.
근처에 가면 불편한곳이 없더라도 한번 방문은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자료에 따르면 이 메디컬존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아침 9시 30분에서 저녁 8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지하철 이용하다가 몸이 불편하면 지나다가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역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의원 및 약국이기에 관련 추진 배경이 궁금한데 서울시 자료에 다음과 같이 설명을 기똥차게 해 놨네요.
지하철 역사 내에 의원ㆍ약국 입점이 가능해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20년 12월 국토교통부 고시로 의원ㆍ약국을 포함한 1종 근린생활시설이 지하철 역사 내 입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후 지하철 역사 내 의원ㆍ약국의 수는 꾸준하게 증가해, 6월 30일 기준으로 의원 4개소, 약국 30개소가 입점해 있다. 메디컬존은 하루 700만 명이 넘는 수송인구 및 지하철 역 주변의 수많은 잠재 고객에 주목한 의사ㆍ약사들의 수요와 지하철 이용 시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 니즈를 수용하여 탄생되었다. 이로써 공사는 생활 밀접 업종 확대를 통한 공간 가치 재편으로 시민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는 메디컬존 입찰을 진행하며 의료 전문성도 놓치지 않았다. 메디컬존 경쟁입찰에는 현재 의사 또는 약사 면허 자격을 가진 사람만 입찰할 수 있다. 법인으로서 입찰에 참가할 때도 법인 대표가 의사ㆍ약사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
서울시는 역삼역ㆍ종로3가역에서 그치지 않고 메디컬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서울 전역에 뻗어있는 지하철 곳곳에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18일 6호선 합정역을 시작으로 7호선 면목역, 학동역, 장승배기역에 추가로 메디컬존 사업 임대차 계약 입찰을 진행합니다. 세부 일정은 아래 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역사 내 의원과 약국 입점 현황입니다.
22년 6월 30일 기준으로 잠실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강남구청역 등 3개역은 의원이 벌써 입점해있네요.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인데 뭘 진료하는지는 딱 떠오르지 않습니다. 배탈 설사때도 가도 되는지??
약국은 잠실역, 고속터미널역, 수서역, 오목교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아주 많은 곳에 입점이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역에도 약국이 있었네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에 빈 공간이 많이 보이던데요.
면적으로 보면 의원은 좀 작아 보이고 약국은 아주 안성맞춤일 것 같은데 이곳에도 이런 메디컬 관련 업종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지하철 역사에 입점한 의원과 약국 현황에 대해 살폈는데요.
앞으론 포털 지도에서 의원 병원 검색 시 지상인지 지하인지 주소를 똑바로 보고 길 찾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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