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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침수...가슴아픈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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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coin 2022. 9. 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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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서울에는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있었다고 전하고 있지요. 이날 저도 사당역 인근에 있었는데요. 얼마나 비가 세차게 왔는지 도로에 흐르는 빗물은 거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수준이었답니다.

 

이로 인한 피해도 컸습니다.

특히 폭우에 따른 침수차량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기록적인 수도권 폭우로 약 1천2만 대 정도가 침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하더군요.

 

이들 피해 차량들은 손해보상 등 긴급 재난 재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보험사별로 분산되어 관리되고 있나 봅니다. 산책길에 봤는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수많은 침수 차량들이 보이더라고요.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저도 이런데 차주들의 마음은 어떨지...

잘 이겨 낼 거라 믿습니다.

 

지금부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관리되고 있는 가슴 아픈 침수차량 사진 공유합니다.

아무쪼록 향후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사진을 보면서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가슴 아픈 사진, 침수 차량

2022년 8월 18일

산책길에 흙탕물을 뒤집어 쓴 차들이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보이길래 처음에는 이것이 침수피해차량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잠시 뒤 주변에 붙은 보험사의 재난재해 긴급 지원 서비스 현수막을 보고 눈치를 챘습니다.

 

이곳에 모인 차량들은 보험사 2개 업체에 해당되는것 같더군요.

왜냐면 보험사 2개 업체의 현수막만 보였거든요.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가슴이 애이네요.

침수차량 등 재난 재해 긴급 지원 서비스

그 넓은 주차장에 흙탕물을 뒤집에 쓴 차량부터 시작해서 멀쩡해 보이는 차량들까지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습니다.

즐비하게 서있는 침수 차량

레커차에 옮겨지고 있는 이 차량은 어디선가 서울 과천대공원 주차장으로 실려오는지 아니면 어디론가 떠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반가운 작업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침수 차량 이동 작업

아래 사진 또한 반갑지 않은 사진입니다..

주차된 침수차량

2022년 8월 21일

3일이 지난 후 다시 과천 서울대공원을 또 찾았습니다. 다 정리된 줄 알았던 차량들이 어떻게 3일 전보다 차량들이 더 많아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차량 외부 모습이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흙탕물을 뒤집에 쓴 차량들은 뜨거운 태양으로 흙들이 마르면서 더욱더 처참하게 변했더군요.

침수차량 전경

어떻게 이런 일이...

정말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차량들

트렁크와 차량내부에도 흙탕물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차량 내부까지 흙탕물 자국 있음

"앞유리에 운행중 침수, 엔진 물 유입 예상"이라는 가슴 아픈 글씨도 보입니다.

운행중 침수...엔진 물 유입 예상

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엊그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차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입니다.

흙탕물 뒤집어 쓴 피해 차량

어떻게 이런 일이...

 

멀쩡해 보이는 이 폴리스 차량도 이 기록적인 폭우를 비켜가지 못한 듯 보입니다.

피해가 예상되는 차량

2022년 8월 26일

8월 26일 또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 1만보 걷기 장소로 이 과천 서울대공원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자주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피해차량들의 재난재해 긴급 지원서비스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차량이 아래 사진과 같이 몇 대 없었거든요. 그래도 여전히 흙탕물을 뒤집에 쓴 차량은 2-3대가 보이더군요.

과천서울대공원 주차장 전경 (8월 26일 아침 기준)

지금까지 8월초 수도권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된 피해차량 모습을 보셨는데요.

 

언론 보도 기사에 따르면 침수 차량 상당수가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더군요. 이와 관련하여 이데일리 기사(2022년 8월 26일 자 기사) 내용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으로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수리비 예상액이 차량보험가액 또는 시세보다 많이 나와 보험가입금액 이내에서 차량가액을 한도로 보험금을 지급받는 등 전손 처리된 침수차량은 반드시 폐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전손 차량의 중고거래피해는 줄어들 전망이지만, 침수 피해가 크지 않은 부분 침수차량은 수리 등을 거쳐 여전히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 출처: 이데일리 기사(2022년 8월 26일)

중고차 구매자들은 한번쯤 눈여겨봐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기사에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우 예보가 있거나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질 경우 하천변이나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 운행을 피하고, 저지대가 아닌 고지대로 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이 또한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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