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헬스 앱에서 말하는 "심박수 확인 구간" 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봅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차고 걸으면 심박수가 측정되는데요. 삼성 헬스 앱에서는 걸으면서 측정된 심박수를 가지고 저강도, 체중조절, 무산소 운동 등이 몇 %였는지 알려주더군요. 이것을 관심 있게 살피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관련 정보 공유합니다.
지난 5월 31일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에서 서울식물원까지 걸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서울식물원에서 봤던 "디지탈리스"라는 꽃인데요. 이곳에서 놀고 있는 꿀벌이 예뻐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장산역에서 서울식물원까지 걸었던 궤적입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차고 걸으면 삼성 헬스 앱과 연동해서 궤적을 만들어 줍니다.
건강관리 앱 삼성 헬스는갤럭시 워치 액티브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모으고 또 모아서 일목요연하게 [아래 사진]과 같이 걷기 시간, 칼로리 등 세부항목을 보여 주는데요. 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실제로 걸은 시간은 1시간 8분, 걸은 거리는 6.32km, 소모 칼로리는 449 kal, 걸음수는 7천900보가 측정됐습니다. 걷기 평균 속도는 시속 5.5km로 1km 걷는데 약 10분 정도가 소요됐네요. 그리고 평균 심박수는 103, 최대 심박수는 140이었네요. 또한 분당 걸음수 평균은 115, 분당 최대 걸음수는 174 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삼성 헬스에서 보여주는 심박수 관련 정보입니다.
이 앱은 저강도 운동이 27분(39%), 체중조절 운동은 21분(30.4%), 유산소 운동 12분(17.4%) 무산소 운동 5분(7.2%)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것들의 의미가 좀 헷갈리지요.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삼성 헬스에서는 "심박수 구간", 구간 1부터 구간 5까지를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구간 5: 최대 심박수 운동 최대 심박수의 90 -100%
1, 2분 정도의 짧고 강도 높은 구간으로, 달리기 능력을 향상 시키는 데 좋아요. 자칫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전문적인 선수가 아니라면 이 구간을 목표로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해요.
• 구간 4: 무산소 운동 최대 심박수의 80 - 90%
신체가 감당할 수 있는 피로의 한계를 조금씩 높이면서 지구력과 신체 전반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구간이에요. 일주일에 2, 3일 정도 이 구간의 운동을 진행하는 게 좋아요.
• 구간 3: 유산소 운동 최대 심박수의 70 - 80%
칼로리 소모량이 체중 조절 구간보다 더 많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매우 좋은 구간이에요.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강화시키며, 신체 전반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효과적이에요. 이 구간에서는 전체 칼로리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을 50%씩 소모해요.
• 구간 2: 체중 조절 운동 최대 심박수의 60- 70%
칼로리를 소모할 때 지방을 충분히 사용하기 시작하는 구간으로, 신체를 워밍 업 하는 데 좋아요. 이 구간에서는 전체 칼로리에서 지방을 65% 소모해요.
• 구간 1: 저강도 운동 최대 심박수의 50 -60%
심장이 강화되고,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구간이에요. 강도가 낮은 운동이나 정리 운동에 적합한 구간이에요. 지구력이나 다른 힘이 향상되지는 않아요.
최대 심박수
최대 심박수는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220에서 나이를 뺀 값이에요.
출처: 미국스포츠의 학회
위 내용을 이해하고 [아래 사진]을 보면 이제 어느 정도 심박수 구간에 대해 이해가 가실 거예요. 걷는 속도를 많이 높이거나 경사가 심한 산을 등산하면 아마도 무산소 운동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중에 등산 후에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갤러시워치액티브를 사용한다면 운동 시 심박수 구간 살펴보시고 건강관리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삼성 헬스 앱에서 말하는 "심박수 확인 구간"이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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