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e천국, 김밥 한줄 포장만 가능!!! 황당 경험기

제가 세상물정을 잘 몰라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네요.

여러분도 한 번쯤은 경험할 수도 있으니 저의 황당 경험기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서울역 인근 김밥 e천국에서 테이블에 앉아 김밥 한 줄 시켰다가 포장만 가능하다는 황당 경험을 맛봤습니다. 살면서 택시 승차 거부는 당해봤어도 식당에서 테이블 식사 거부는 처음 경험이라 무척이나 당황했습니다.

 

대안으로 주문한 이 콩국수는 아마도 오래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김밥e천국에서 김밥 한 줄 포장만 가능하다는 소식과 함께 황당 경험기 소개합니다.

김밥천국, 김밥 한줄은 포장만 황당 경험기..

김밥 e천국 황당 경험

바쁜 일정으로 점심시간에 식사를 놓쳤습니다.

14시에 회의가 있는데 그 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5분.

 

간단하게 김밥한줄시켜 빠르게 먹고 회의에 참석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김밥 e천국이 보입니다.

넓은 매장안에는 몇 개의 테이블에 손님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더군요. 저는 빈테이블에 앉아 김밥 한 줄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니 식당 관계자는 "김밥 한 줄은 포장만 가능합니다."라는 멘트가 날아옵니다.

 

아 황당... 빈자리도 많은데..

택시 승차거부보다 더 당황스럽습니다.

 

가장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빠르게 탐색하니 짧은 시간에 식사를 끝낼 수 있는 콩국수가 보여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는 빠르게 먹을 수는 있을지 몰라도 내게 오기까지는 생각보다 시간이 꽤 소요되더군요. 아무리 봐도 정시 회의참석은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회의 관계자께 좀 늦을 거 같다고 양해를 구하고 콩국수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아래사진의 콩국수는 김밥천국에서 김밥 한 줄 포장만 가능하 다해서 대안으로 주문한 콩국수입니다.

김밥한줄 대한으로 주문한 콩국수

그런데요.

먹으면서도 처음 경험해 본 매장 내 식사 거부라 자꾸만 뇌리에 스칩니다.

혹시나 서울역 인근 김밥 e천국에서 김밥 한줄 식사 계획이 있다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사진은 그날 하늘사진입니다.

회의 마치고 밖을 나오니 하늘뷰가 아주 쾌청하더군요

이 하늘뷰 덕분에 점심 김밥e천국 황당 경험은 쉽게 잊을 수가 있었네요.

김밥e천국 황당경험을 잊게해준 하늘 뷰

김밥 가게 프로세스가 다 이런 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김밥 한 줄로 식사하는 빈도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습니다.

이번 황당 경험으로 김밥 e천국 재방문은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