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Steem) 생태계에서 ‘소각(Burn)’은 단순히 코인을 없애는 행위가 아닙니다.
공급 구조를 조정하고,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며, 장기적인 경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수단에 가깝습니다.
지난달 진행된 SBD 대규모 소각 제안에 이어,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간 STEEM·SBD 동시 소각 제안이 커뮤니티에 공개됐습니다.
바로 SPS(Steem Proposal System) 자금을 활용한 Proposal #117 이야기입니다.

지난달 스팀 커뮤니티는 30일간 약 105만 SBD를 소각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는 꽤 명확했습니다.
즉,
✔ SBD 공급 감소
✔ 헤어컷 가격 하락
✔ 경제 구조 일부 개선
다만 한계도 분명했습니다.
STEEM 가격이 헤어컷 가격 이하일 때는, SBD를 아무리 태워도 인플레이션 감소 효과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SBD가 아닌 STEEM을 직접 태우자”**는 데 있습니다.
STEEM을 소각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발생합니다.
즉, STEEM 소각은 인플레이션에 즉각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 점이 SBD 소각과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STEEM 소각은 신뢰 문제를 동반합니다.
“누가, 어떻게, 정말 태우는가?”에 대한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항목내용
| 제안 번호 | Proposal #117 |
| 기간 | 6개월 (12월 26일 시작) |
| 일일 사용액 | 10,000 SBD (SPS에서 인출) |
| 수령 계정 | @burndao.burn |
| 최대 소각 규모 | 약 180만 SBD 상당 |
| 전체 SBD 대비 | 약 22% |
이번 제안은 자동 스크립트 + 멀티시그(Multi-Signature) 구조를 사용합니다.

👉 모든 과정은 온체인 자동 실행, 임의 전용 불가
그래서 이번 제안은
👉 STEEM + SBD 병행 소각이라는 절충안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Proposal #117은 신뢰 확보를 가장 중요하게 설계했습니다.
“돈은 쓰되, 주머니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딱 이 구조입니다.
Proposal #117은 단순한 소각 이벤트가 아닙니다.
스팀 경제 시스템을 실제로 조정해보는 정책 실험에 가깝습니다.
이 제안이 성공한다면,
👉 스팀 생태계는 **“관리 가능한 인플레이션 모델”**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됩니다.
STEEM·SBD 동시 소각 제안 Proposal #117은
단기 가격 자극이 아니라 스팀 경제 구조 자체를 점검하고 조정하려는 시도입니다.
인플레이션, 공급 구조, SBD 안정성은 어느 한 사람의 판단으로 결정될 문제가 아닙니다.
이 제안이 의미 있는 실험이 될지,
아니면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을지는 커뮤니티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스팀을 사용하고 있다면,
✔ 이 제안의 취지에 공감하는지
✔ 우려되는 지점은 무엇인지
✔ 지금의 스팀 경제에 어떤 선택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한 번쯤 직접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겠습니다.
투표는 의견을 강요하는 수단이 아니라,
스팀 생태계에 남기는 가장 명확한 의사표현이니까요.
“소각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중요한 건, 이 실험이 스팀의 다음 방향을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느냐겠죠.”
위에 설명한 "Proposal #117" 통과되어 12월 26일부터 소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위 내용은 아래 원문을 참고해서 재구성했습니다.
Proposing another controlled burn from the Steem Proposal System [burnsteem100] — Steemit
Background Last month, the Steem community ran a 30 day controlled-burn of about 1.05 million SBDs. The proposal was described by @blaze.apps in SBD Burn Proposal – Let’s Get Rid of What We Don’t Need -- Burn of 1.05 Million SBD to Strengthen Steem
steem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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