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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악산 등산 다녀왔습니다.
등산 코스는 서울대 건설환경연구소에서 출발해서 버섯바위능선을 타고 kbs 송신소 삼거리까지입니다. 등산 날짜는 6월 6일 현충일 오후였습니다. 새벽에서 오전까지 내린 단비로 인해 등산로 흙은 촉촉했는데 그 느낌은 등산 깔딱 고개가 전혀 힘들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하늘은 단비가 미세먼지 다 쓸어갔는지 등산로에서 보는 뷰는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얼마나 좋았길래~~~
같이 한번 보실까요?
등산 출발점은 서울대 건설환경기술연구소
관악산 출발 지점은 서울대 건설환경기술연구소입니다. 이곳은 해발 229m(아래사진 오른쪽)로 아주 높은 곳으로 관악산 정상까지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까지 시내버스가 운행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5513번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등산 궤적은 아래사진(좌)과 같습니다. 네이버 지도에도 관악산 등산로가 표출되는데 제가 이번에 이용한 등산로는 노란색(아래 사진 가운데)으로 표시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잘 모르겠지만 등산전문가들이 이 코스를 버섯바위능선이라고 하더군요.
등산 코스에서 본 힐링 뷰 소개
고도 382m에서 본 힐링 뷰입니다.
이곳은 출발지 고도와 152m 정도 차이가 나네요. 땀 뻘뻘 흘리면서 이곳까지 올라왔습니다.
전망좋은 장소에서 잠시 힐링 뷰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이 뷰는 여의도와 일산 뷰입니다. 하늘 뭉게구름과 도심 그리고 하늘색의 조화가 아주 절묘합니다.
자 이제 좀 쉬었으니 또 올라가야지요..
고도 443m 힐링뷰
고도 443m까지 올라왔습니다. 출발지는 멀어지고 도착지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본 힐링 뷰도 여의도 방향입니다. 구름이 고도 382m에서 본 것보다 뭔가 군기가 든 느낌으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같은 고도에서 다른 방향 힐링 뷰입니다.
왼쪽은 초록이와 하얀 뭉게구름 그리고 하늘색 조화가 가슴 콩닥거리게 해서 스마트폰에 담았습니다.
맨 뒤로 보이는 북한산이 시정거리가 좋아서 그런지 눈앞에 있는 듯 보입니다.
자 또 쉬었으니 이제 정상까지 가봐야지요.
고도 599m 힐링 뷰
제가 오늘 목표했던 kbs 송신소 삼거리까지 다 왔습니다.
이곳 고도는 갤 워치가 599m라고 갈켜주네요. 그런데 사실 이 갤워치가 알려주는 고도는 그때그때마다 다르기에 이것은 그냥 참고만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그렇게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정상 인근에 있는 봉오리에서 연주대와 관악산 정상을 바라봤습니다.
뭉게구름 타고 도심 구경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네요.
아래 사진은 한강입니다.
다리 이름은 글 쓰는 지금 바로 생각나지 않으니 패스합니다. 도심 뒤로 보이는 첩첩산중 같은 산봉우리가 한 폭의 병풍 같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이런 호사를 누립니다.
제2 롯데월드타워입니다.
저 빌딩은 해발 555m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갤 워치가 알려준 고도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내가 있는 위치는 저 빌딩보다 40m 위에 있습니다.
어떠세요..
배낭 메고 등산하고 싶은 충동 느껴지지 않나요?
좋은 날 날 한번 잡아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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