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화성휴게소(하행)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곳은 다른 휴게소에서는 보지 못했던 독특한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제가 고향 가면서 경험했거든요...
그럼 다른 휴게소와 확실히 다른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러 출발~~~~
화성휴게소(하행)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위치한 대표적인 수도권 근접 휴게소이지요.
정확한 주소는 출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나무위키 기준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301, 한국도로공사 안내 기준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276이네요. 내비게이션 검색 시에는 두 주소 모두 검색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나무위키 자료에 따르면 이 화성휴게소 개장일은 1996년 12월 17일이고요. 운영은 대보유통이네요. 이곳의 주요 편의시설은 대형 푸드코트, 편의점, 특산물 판매장, 전기차 충전소 등입니다.
최근 이 휴게소에서 간단한 식사를 즐겼는데요.
식사하다 보니 제가 자주 가는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서는 보지 못한 배식대 운영 등 시설물 몇 가지 눈에 들어오더군요. 관련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1. 배식대 운영으로 빠르고 편리한 식사
일반적인 휴게소에서는 음식이 나오면 점원이 호출하거나 직접 가져가는 방식인데요. 이곳도 손님이 직접 가져가는 방식은 다른 휴게소와 다른지 않습니다. 다만 화성휴게소(하행)에서는 배식대가 운영되고 있더군요. 이곳에는 공깃밥, 단무지 등이 있어 부족하면 추가로 직접 갖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서비스바에는 여가가지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족한 반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는 서비스바 문구가 눈에 훅 들어오네요. 저는 이곳에서 제공하는 공깃밥을 라면 국물에 말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2. 서빙 로봇 등장! 미래형 휴게소 체험
화성휴게소 식당 일부 공간에는 서빙 로봇이 물과 티슈 등을 싣고 테이블 주변을 계속 맴돌고 다니더군요. 요즘 도심식당에서는 이 로봇시스템 도입이 일반적이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죠. 이런 색다른 서비스 덕분에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이 로봇이 인기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깜빡하고 그냥 나왔네요.
위 메뉴는 떡라면입니다.
진한 육수에 매콤한 라면 수프가 어우러져, 한 입만 먹어도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더군요. 쫄깃한 라면발과 쫀득한 떡이 서로 어우러지며 씹는 재미까지 더해주고요. 파와 버섯이 국물에 담백한 풍미까지 더해져 마치 집에서 정성껏 끓인 라면처럼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3. 음식물 튀는 걱정 끝! 앞치마 무료 제공
식당 배식대 인근에 마련된 앞치마도 눈길을 끕니다. 튀김이나 국물 요리를 먹을 때 옷에 음식물이 튀는 걸 방지해 주는 서비스인데요. 저도 이곳에서 라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앞치마 덕분인지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런지, 왠지 다른 휴게소에서 먹는 라면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배려가 고객 경험을 이렇게나 달라지게 한다는 점에서 참 인상 깊었습니다.
이처럼 화성휴게소(하행)는 기본적인 휴게소 기능을 넘어, 최신 기술과 고객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신다면, 단순히 쉬어가는 곳이 아니라, 잠깐 머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되는 곳, 바로 화성휴게소(하행)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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