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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걷기 여행] 국립서울현충원 한바퀴 소요시간? 걸음수?

블록체인 체험기

by Happycoin 2020. 5. 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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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 서울현충원을 갤럭시 워치 액티브 손목에 차고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소요 시간과 심박수, 그리고 걸음수는 어떻게 나오는지 살펴볼게요.  걷기 여행 함께서 봤던 수양벚꽃, 금낭화 등 산책로 뷰도 공유합니다.

 

먼저, 국립서울현충원을 살펴봅니다.

이곳은 다 알다시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와 국가 유공자 등 호국영령들을 모신 국립묘지입니다. 지식백과에 따라면 이곳은 원래 "6·25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모신 국군 묘지로 1955년에 만들어져,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 1996년에 현재의 이름인 국립현충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라고 합니다.

또한 뒤로는 관악산 줄기가, 앞으로는 시원스레 한강 물줄기가 흘러가는 곳에 자리 잡은 국립현충원 안에는 5만 4,000여 위의 묘와 10만 4,000의 순국영령들의 위패가 봉안관에, 7,000여 무명용사는 납골당에 모셔져 있습니다. 경내는 현충탑, 현충문, 충성 분수대, 현충관, 유품 전시관, 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고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기념식이 열립니다. 그러고 보니 곧 호국의 달 6월이 다가오네요.

 

이곳은 묘지이기는 하지만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에 좋으며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코로나 19 전에는 견학을 오는 학생 단체들도 자주 볼 수 있고 봄이면 벚꽃 명소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였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수양벚꽃이 아름드리 피는 시기에 이곳 출입을 금지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올해는 이곳의 수양벚꽃을 보지 못했네요.

 

국립서울현충원 한 바퀴 걷자

이제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한 바퀴 걸은 궤적입니다. 제가 걸은 코스는 정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충성 분수대 -> 호국종 -> 경찰충혼탑 -> 호국지장사 -> 솔내길 -> 유격부대 전적 위령비 -> 현충지 -> 정문으로 순환했습니다.  궤적에서 2번과 3번 사이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곳은 언덕배기로 심박수가 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바퀴 도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거리는 약 1시간, 4.76km였습니다.

 

국내 걷기여행, 국립서울현 한바퀴

걷기 운동 상세정보

국립 서울현충원 한 바퀴 도는데 소모된 칼로리는 491kcal 입니다. 걸음수는 6,212보, 평균속도는 시속 5km로 1km를 걷는데 11분 55초가 걸렸다고 삼성헬스앱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 서울 현충원을 한바퀴 도는데 가장 높은 고도는 90, 최저는 11m였습니다. 최대 심박수는 180이 측정되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걸으면서 가장 높게 나온 수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평균 심박수는 113 bpm입니다.

날씨는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으로 아주 맑았고 기온은 18도 습도는 57% 였습니다.

 

국내걷기여행 국립서울현충원 운동 상세 정보

 

[아래 사진]은 우산 쓴 저의 그림자입니다. 

햇빛 짱짱한 날 웬 우산?? 

그날 햇빛이 생각보다 사납더군요. 그래서 가방에 있던 우산 꺼내 국립 서울현충원 국내 도보 여행에 활용했습니다. 햇빛 차단하는데 없는 것보다는 낫더군요.

 

도보 여행시 햇빛 차단하는 우산

[아래 사진]은 솔내길 은행나무입니다.

신록의 계절 5월에 보는 푸름푸름 어떠세요. 호국영령들이 편안하게 주무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국내 도보 여행, 국립서울현충원 솔내길

 

수양벚나무

인터넷 나무 위키는 이 벚나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벚나무도 여러 아종이 있는데 이중 가장 독특한 종은 맨 위의 사진과 같은 수양벚나무이다. 보통 벚나무는 가지가 위로 뻗는 경향을 가진 보통의 나무 모양인 것에 비해 수양벚나무는 버드나무처럼 긴 가지가 축축 처져서 자란다. 잘 자란 수양벚나무는 사람 키보다 더 가지 끝이 내려가기 때문에 개화기에 얼굴 가까이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수양벚나무를 더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국립 서울현충원 수양벚나무에는 "4월에 홍백색의 꽃이 2-3개씩 달리며 6월에 열매가 익는다. 가지가 밑으로 처져 있다."라고 설명하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아래사진]이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수양벚나무입니다. 자태가 너무 아름답지요.

 

국내 걷기 여행, 국립서울현충원 수양벚나무 전경

금낭화

국립서울현충원 "솔내길"을 걷다 보면 철조망이 있는 방향에 [아래 사진]과 같은 요염한 금낭화를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이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생육환경은 깊은 산의 계곡 근처의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키는 60~100㎝이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깃 모양으로 3갈래가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결각을 한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연한 홍색이며 줄기를 따라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며 심장형으로 달리고, 완전히 개화하기 전에는 좌우에 있는 하얀색이 붙어 있지만 완전히 개화되면 위쪽으로 말려 올라간다고 하네요.

 

꽃 가운데 하얀 주머니 모양을 한 것은 암술과 수술이 들어 있는 곳입니다. 열매는 6~7월경에 긴 타원형으로 달리고 안에는 검고 광채가 나는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_ [네이버 지식백과] 금낭화 (야생화 도감(봄), 2010. 4. 10.,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

국내 걷기 여행, 국립서울현충에 솔내길에 핀 금낭화

국립 서울현충원을 걷기 여행지로 저는 자주 이용합니다만 호국영령들이 쉬고 있는 묘역에는 잘 가지를 않습니다. 왜냐면 그곳에 쉬고 있는 영령들의 신분에 따라 묘역 크기 등이 달라 보기가 매우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묘역보다는 최대한 그 주변을 최대한 크게 돌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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