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부터 메가 MGC 커피 가격이 인상되네요.
메가 공지에 따르면 핫 아메라카도 가격 인상은 10년만의 변화라고 하네요.
3월 31일 메가 MGC 커피는 가격인상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메가MGC커피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 저희 메가MGC커피는 그동안 1년 넘게 이어진 원두가격 인상 압박 속에서도 이를감내하며 커피메뉴 가격인상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역대 최고치의 국제 원두시세와 고환율이 지속적으로유지되고, 여러원부재료들의 물가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일부 커피 메뉴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메가MGC커피브랜드 런칭 이래 약 10년만에 처음으로 핫아메리카노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객님들이 가장 사랑해 주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의 가격은 인상 없이 기존가격을 유지하여 고객님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했습니다. 자세한 인상 내역은 아래 안내문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메가MGC커피는 앞으로도 좋은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님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03. 31. |
아래사진은 메가 MGC커피 앱에서 캡처한 가격인상 안내문입니다.
이번에 인상되는 주요 품목은 핫아메리카노 등 총 6개 품목입니다.
10년만에 가격인상한다고 하는 핫아메리카노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됩니다. 메가리카노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300원 인상, 샷 추가 (1샷당)는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 인상, 할메가 커피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 인상, 왕할메가 커피는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 인상, 할 메가 미숫 커피는 2,700원에서 2,900원으로 200원 인상됩니다.
아래는 인상 메뉴와 가격입니다.
메뉴명 | 인상(전) | 인상(후) |
(핫) 아메리카노 | 1,500원 | 1,700원 |
메가리카노 | 3,000원 | 3,300원 |
샷 추가 (1샷당) | 500원 | 600원 |
할메가 커피 | 1,900원 | 2,100원 |
왕할메가 커피 | 2,900원 | 3,200원 |
할메가 미숫 커피 | 2,700원 | 2,900원 |
메가 MGC 커피 발표자료에 따르면 가격 인상 이유는 지속적인 원두 가격 상승 및 고환율 유지, 원부재료 가격 인상입니다. 그래도 10년 만의 첫 가격 인상 (핫 아메리카노 기준)은 인상적이네요.
최근 메가MGC커피가 4월 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할메가커피와 할메가미숫커피는 각각 200원씩 인상됩니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와 왕할메가커피는 300원씩 오르며, 에스프레소 샷 추가도 100원 인상됩니다. 다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기존 가격인 2,000원을 유지합니다.
메가MGC커피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의 이유로 원두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압박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국제 생두 시세가 두 배 가까이 상승하고 환율도 급등하면서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번 메가MGC커피의 가격 인상 발표는 다른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컴포즈커피와 더벤티 등 경쟁 업체들도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어, 메가MGC커피의 가격 인상은 이들 업체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300원 인상했고, 더벤티는 이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인상했습니다.
이처럼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연이은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커피 시장 전체의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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