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근 금융 관련 이용실태를 보면 ATM 위치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요.
왜냐면 요즘 현금 사용자가 그렇게 많지 않고 두번째는 거주지역이나 직장 근처 ATM 위치는 대부분 알고 있고, 세 번째는 금융거래는 ATM이 아닌 인터넷으로 거의 다 되기 때문이지요.
굳이 필요성이 있는 예를 제시하라고 하면 지역 출장중에 현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가 될 것 같은데요. 이 경우도 빈도수는 그렇게 많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럼에도 최근 금융위원회는 기존 금융맵 ‘금융 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금융권 ATM·지점 위치 정보를 16일부터 네이버 지도,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등 국내 주요 지도 플랫폼에서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어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편하게 ATM 위치가 나오는 앱을 알려드릴게요.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5일 금융위원회는 기존 금융 맵 ‘금융 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금융권 ATM·지점 위치정보를 16일부터 네이버 지도,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등 국내 주요 지도 플랫폼에서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주요 지도 플랫폼 조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는 이용자가 금융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금융 대동여지도 등 별도 앱을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티맵 등 지도 플랫폼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존에는 민간 지도 서비스 사업자의 ATM·지점 정보 입수가 개별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각각 비정기·비자동 방식으로 입수하는 것에서 금융 맵 서비스 DB와의 연계를 통해 최신 정보가 매일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이렇게 되면 금융 맵 서비스 DB와의 연계를 통해 CD·VAN사 운영 ATM 위치정보를 보다 폭넓게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ATM·지점 위치정보 변경 시 빠르게 반영되는 장점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금융회사, 지도 플랫폼 사업자 등 참여기관은 향후 ATM·지점 정보제공 창구가 금융 맵 DB로 일원화하고 자동화됨에 따라 정보제공 및 입수에 따른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위 장점에도 불구하고 ATM 위치 찾는다고 포털 지도 앱에서 검색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네요.
암튼 금융위원회 배포 자료를 보고 국내 포털 지도 앱을 살펴봤습니다.
은행과 ATM 위치 등이 얼마나 잘 표출이 되고 있는지 말이지요.
아래 사진과 같이 지도 상단에 "은행" 카테고리가 보입니다.
이것을 클릭하면 내가 있는 위치를 자동으로 반영해 주변 ATM 위치를 표출해주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금융위원회 자료에서 캡처한 금융 맵 DB 연계 민간 지도 플랫폼 예시입니다.
네이버 지도,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이의 지도 표출 상태가 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TM 위치 찾기는 개인적으로 금융결제원에서 출시한 핀포(FFinfo) 앱이 UI 측면 등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합니다. 이것은 스마트폰에 별도로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ATM 위치에 특화되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이 핀포 앱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인 PLAY 스토어에 아래 사진과 같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ATM 위치 찾기 방법은 아래와 같이 너무도 간단합니다.
1. 핀포 앱을 실행합니다.
2. 홈 화면 아래에 있는 'ATM/지점 조회' 클릭합니다.
3. 내 위치 기반으로 ATM 위치가 화면에 표출됩니다.
-개인적으로 UI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지금까지 ATM 위치 찾기 관련해서 네이버 지도, 핀포 앱 표출 등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어떠세요... 사용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지요..
최근 금융회가 발표한 내용에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ATM 기기 자주 사용 여부를 떠나 은행들의 ATM 위치 정보를 네이버 지도, 티맵 등 민간 지도와 내비게이션 사업자들이 함께 정보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도움 되는 더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어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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