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방송에서 이 과천 도넛 카페가 소개되는데 정확한 위치는 제가 출퇴근길에 자주 이용하는 선바위역 주변이더군요. 그래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최근 다른 지역으로 근무지가 바뀐 동료와 1차 송별식 하고 2차로 이 도넛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방문한 시간은 주말이 아닌 평일 오후였는데 매장에는 카페 관계자와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이러니 그 넓은 매장이 얼마나 조용했겠어요. 우아하게 달고 단 도넛에 아메라카를 아주 울림있게 먹고 왔네요.
오늘은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인근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도넛 카페 하이도나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도넛 카페가 과천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무작정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내리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렇게 했다간 아주 손발이 고생 많이 합니다.
이곳의 주소지는 과천시 뒷골1로 14 에이동 102호입니다.
아래 하늘 사진 한번 보시지요.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3번 출구 인근입니다. 이 출구에서 도넛 매장까지 도보로 5분 이내 가능합니다.
하이도나 건물에 있는 이 디자인을 본 첫 느낌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할 때 나온 그 인형이 자꾸만 연상이 됩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모양 때문인가? 암튼 그렇습니다.
HIDONA
SWEET DAY
SWEET TIME
인상적인 문구로
매장에 들어가면 이 문구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에서 출입문이 어딘지 잘 구분이 되지 않을실텐데요.
가까이 가면 보입니다.
방문한 저희는 연식이 좀 되었습니다.
그래도 매장에 들어오는 순간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천장은 대형 매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흔한 디자인인데 반해 테이블 등이 있는 매장은 나무 화분 하나 없는데도 식물이 가득한 뭔가 쾌적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컬러풀한 의자 다자인 때문에 그런 걸까요?
이곳은 모양이 아주 다양한 도넛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지갑 사정도 그렇고 해서 적당하게 구매했습니다.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이곳의 도넛은 100%로 천연 버터로 만들며, 당일 생산 판매가 원칙이고 커피, 우유, 티,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확인은 할 수 없었습니다.
매장 넓습니다.
동료와 함께 둘만 있어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말에도 이렇게 넓게 느껴질지 장담할 수가 없네요. 야외 잔디밭에도 좌석이 있다고 하고 포토존도 있다고 하는데 확인 못했습니다. 가게 앞에 전용 주차 공간이 작게 있지만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 식 바랍니다. 저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주차 관계는 남들이 소개한 것을 인용했네요.
도넛과 아이스 아메리카입니다.
저 도넛이 너무 컬러풀애서 자르기가 좀 미안합니다.
그래도 남기면 도넛 카페 측에서 그렇게 좋아할 것 같지 않겠지요.
달달한 식감에 아주 그냥 반해 버립니다.
이럴 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모금으로 입안을 진정시켜 줍니다.
도넛 이름 그땐 알았지만 지금은 기억에서 사라졌네요. ㅋㅋ
다시 봐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나온 그 인형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다른 데로 전보되는 동료에게 도넛 몇 개를 포장애서 선물합니다.
동료와의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도넛 이름은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이것보다 이쁜 도넛들도 많습니다..
이곳 다녀오시길 추천드리는데 주말 상황은 웨이팅 여부 모르겠습니다.
평일날 다녀오세요. 한산하니 여유가 아주 뿡뿡입니다.
그리고 통유리로 밖이 훤히 보입니다.
그래서 통유리에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치는 그런 때 선택하면 더욱더 운치 있게 도넛과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하 함박눈 올 때도 좋겠네요. 밖이 보이니까요.
그럼 하이도나에서 도넛과 함께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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