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카페 일호상회 웨이팅이 너무 길다!!!!

광장시장 일호상회는 전통시장인 광장시장 안에 위치한 힙하고 감성적인 카페라고 인터넷 등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이곳은 오래된 시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 디저트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서 젊지 않은 우리 부부도 광장시장 빈대떡 먹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와웅.. 주말기준 웨이팅이 너무 길어요...

혹시나 가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광장시장 카페 일호상회 탐방 후기

 

광장시장 일호상회 소개

네이버 자료에 따르면 이곳은 한국 로스팅챔피언 최민근 대표가 이끄는 스페셜티 커피숍 일호상회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광장시장에는 5,682개의 점포가 있는데 일호상회는 광장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점포 001호 상점을 계승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일호상회가 가장 처음 문을 여는 이곳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자 랜드마크인 광장시장의 1호 상점입니다. 1961년 처음 일호상회의 문을 열어, 수입품, 과일, 쌀, 수산물 등 남들보다 먼저 새로운 것들을 판매하였고, 그렇게 60년이 지나도록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일호는 광장시장의 '1'호점을 상징하며, 가장 먼저 트렌드의 시작을 의미하는 '1' 호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것을 지키면서 오늘날의 세대들이 원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일호에 대한 의미부여를 위와 같이 해 놓으니 커피맛도 품격이 있을 것처럼 보이네요.

 

광장시장 일호상회 주요 특징

광장시장 구경하다 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요인이 두 가지 있더군요.

첫 번째는 일호상회 주변에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등 삼삼오오 모여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붉은색 간판에 세련된 인테리어 그리고 전통시장에 맞지 않은 핸드드립 분위기 등이 독특해서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일호상회 메뉴입니다.

인터넷에 따르면 누에르블랑, 광장라떼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는 일호상회만의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고 하는데 울 부부는 아포가토를 주문했습니다.

광장시장 일호상회 사그니처 메뉴

손님 상대에 열정이 넘쳐남

계산대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일호상회 관계자는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이 아주 열정적입니다. 웨이팅이 긴 이유 중에 하나가 이 프로세스가 꽤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열정적 설명에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은 한 명도 보지 못했네요.

 

아래사진은 카페 관계자의 열정적 손님 응대 모습입니다.

일호상호 관계자 열정적 손님 응대

 

울 부부가 주문한 아포가토

저희 부부는 아포가토 주문해서 분위기만 맛을 봤습니다.

먹는 장소는 따로 없고 대신 일호상회 앞에 조그마한 길거리 테이블이 있는데 그곳에 아래사진과 같이 분위기만 연출해 봤습니다.

 

밀크 아이스크림이 다 팔렸다 해서 초코아이스크림으로 선택했는데 솔직히 너무 달았네요.

그래서 바닥을 보지 못했네요..ㅋㅋㅋ

참고하세요

광장시장 일호상회 아포가토

지금까지 서울 광장시장 일호상회 카페 탐방 후기였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광장시장 일호상회는 전통시장의 정취와 트렌디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광장시장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주말기준 웨이팅 깁니다.

각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