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당 정말 우연히 발견했네요.
사연 한번 들어보실래요..
당초 울 가족은 이 식당 인근에 있는 "도레도레" 카페에서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려고 왔어요. 저는 이 카페 2번째 방문으로 지난번 왔을 때 브런치를 먹었거든요.
그런데요.
지난 5월 3일 방문 시에는 브런치 판매를 안 한다고 하네요. 계속 안 하는 것인지 아니면 평일이라 찾는 손님들이 없어 안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카운터에서 안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울 가족이 대안으로 찾은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식당입니다.
집밥처럼 반찬 등이 입에 착 달라붙은데 이곳을 소개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이 식당을 바로 떠올리게 된 배경도 아주 기가 막혀요..
그 내용은 아래에 계속 이어갑니다.
서울방향에서 도레도레 카페를 가다 보면 아마도 이 식당을 99%는 지날 거예요.
점심시간경에 이 앞을 지나는데 주차장과 도로가에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었어요. 아니 이런 시골에서 웬 차량들이 이렇게 주차되어 있지 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바로 그 중심에 이 식당이 있더군요. "주변에서 점심 먹으러 이곳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순간 머리를 스쳤습니다.
왜 항간에 그런 말이 있지요.
"타지에서 음식점 선택할 때는 주차장이 텅 빈 곳보다는 차들이 가득 찬 곳으로 가라. 그곳이 맛집이다."
도레도레 카페에서 브런치가 안된다고 했을 때 우리 가족은 거의 동시에 "아까 주차장에 주차 많이 되어 있던 그 식당으로 가보자.."라고 합의가 이루 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식당은 울 가족에게 발견되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매달 식당 전경입니다.
일단 네이버 포털과 네이버 지도에는 이 식당명이 아래사진 좌측과 같이 "매콤명태조림 달콤 숯불갈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포털에는 아래사진 우측과 같이 "매달"로 표시되어 있고요. 제가 계산한 카드 영수증도 마찬가지로 "매달"로 적시되어 있었습니다.
식당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소는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도 1842입니다.
식당 영업시간
강화도 맛집 매달 식당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점심은 11:30-13시:00, 저녁은 17:00-21:00까지입니다.
이 식당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달 평일 점심은 매일 다르다고 하면서 일일 한정 판매가 적혀있고 가격은 1만 원입니다.
제가 간 그날은 얼큰 육개장이 나왔습니다.
울 가족은 얼큰 육개장과 추가 단풍메뉴로 고등어구이 1마리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는 "혼자 하는 매장이라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 불편하셔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문구가 살포시 보입니다. 그리고 "부지런해야 맛있는 고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고기를 자주 되짚어 주시고 고기가 익은 다음 잘라주세요."라는 안내문이 벽에 붙어 있네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와 상차림 세팅은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밑반찬으로 순무, 두릅무침, 고추장아찌, 도라지무침 등등이 깔리는데 집에서 먹는 집밥처럼 젓가락이 쉬지 않고 입을 오갑니다. 반찬이 부족한 경우 추가 요청하면 친절하게 리필해 주네요.
육개장은 살짝 매콤했지만 시원했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 맛집 매달 (매콤 명태조림 달콤 숯불갈비) 식당 소개했는데요.
자고로 음식은 호불호가 분명하지요.
울 가족은 맛있다고 하는데 다른 분들은 입맛이 다를 수 있지요.
이런 거 감안하시고 근처가시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참...
단품으로 고등어구이를 주문했는데 이것만 신선도가 다소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남기진 않고 바닥을 봤습니다.
참고하세요..
2023.01.09 - 영종도 굴찜!!!! 굴라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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