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마주했네요.
마냥 적색 신호등만 보다가 이렇게 초단위로 내려가는 신호등을 보고 있으니 신기방기하면서 뭔가 답답함이 사라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이와 관련 인터넷 자료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경 서울시는 서울시청과 광화문 인근 등 현재 8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올 연말까지 명동, 홍대입구, 강남역을 포함 총 350곳에 확충한다고 밝혔더군요. 그리고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 녹색신호뿐만 아니라 빨간불 대기시간까지도 알려줘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다만,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보행자가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네요.
이날 저는 신호등 적색 신호 잔연 시간 표시 신호등을 보면서 우리 집 인근에도 빠르게 설치되기를 바랐습니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활용방안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함께 보시죠...
아래 움짤은 숭례문 인근 교차로에서 본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입니다.
적색 신호등이 카운트다운되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언제 건너야 될지 예측이 가능하여 고구마 같은 답답함은 사라지고 사이다 같은 청량함이 느껴졌습니다.
적색 신호 잔여 시간 표시기는 보행자 신호등이 빨간색일 때 남은 시간을 디지털 숫자로 표시해 주는 장치입니다.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이것은 국내에서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해 8월 처음 도입했으며, 이후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도 확대 설치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적색 신호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의 장점은 보행자들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있어 대기 시간에 대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고, 적색 신호의 남은 시간을 파악하여 무단횡단을 예방할 수 있으며, 예측 출발로 인한 사고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멈출 수 있도록 유도하여 횡단보도 내 정차, 과속,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테픈, 스니커즈 등 M2E 플랫폼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이것을 운동을 통해 코인으로 리워드를 받는 블록체인기반 운동 프로젝트이지요.
개인적으로 스테픈, 스니커즈 앱을 켜고 하루 100분 정도를 동네 구석구석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앱의 특징은 운동 모드가 있습니다. 즉 내가 선정한 NFT 신발을 신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만 리워드가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신호등 대기 시 앱을 일시정지 하지 않으면 리워드에 손해를 보게 됩니다.
예로 저는 스테픈, 스니커즈 모두 NFT 신발은 조깅모드를 사용합니다. 조깅 모드는 시속 4-10km를 걷는 동안 유지해야 하지요. 걷는 동선에서 적색 신호등을 만나면 m2e 앱의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 기다렸다가 녹색신호로 바뀌면 다시 일시정지를 해제하고 걷는데요. 이건 꽤나 귀찮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적색에서 녹색신호로 바뀔 때까지 주변을 이리저리 걷곤 하는데요. 이때 얼마를 왔다 갔다 해야 할지 고구마 먹을 때처럼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만약 저의 걷기 동선 신호등에 위에서 소개한 적색 신호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이 있다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을 알 수 있어 속이 아주 사이다처럼 시원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주 걷는 동선에는 이 신호등이 한 개도 설치되지 않은 것이 참 아쉬움이 남네요.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까지 350곳에 확충한다고 했는데 11월 17일 기준 아직까지 설치가 되지 않은 것을 보면 올해 설치 기대는 포기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설치가 되겠지요....
지금까지 적색 신호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의 개요와 정의, 장점 그리고 스테픈/스니커즈 등 m2e 개인적 활용 방안에 대해 공유했는데요. 활용방안이 좀 공감 가시나요?
위와 별도로 적색 신호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은 우회전시에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멈출 수 있도록 유도가 가능하거든요.
적색 신호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은 이것저것 장점이 많아 보입니다.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등에 우리 모두 최대한 활용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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